[금강일보 조길상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오픈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 EAST 1층에 들어서는 ‘쉐이크쉑’은 ‘대니 마이어’가 지난 2001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공원의 카트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6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강남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내 11개, 비수도권 내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갤러리아타임월드에 위치하게 되는 대전점은 부산 서면점과, 대구 동성로점에 이은 3번째 비수도권 매장으로 11월 오픈 예정이다.

‘쉐이크쉑’은 1호점(강남점) 오픈 당시 전세계 매장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는가 하면, 비수도권 1호점(부산 서면점) 오픈 때에는 400여 명이 대기줄을 설 만큼 뜨거운 인기를 보인 바 있어 대전점 오픈 역시 지역 고객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오픈을 앞두고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 EAST 1층에 설치된 호딩 아트(Hoarding Art,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해시태그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오픈 전 행사인 ‘커뮤니티 데이(Community Day)’에서 쉐이크쉑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과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쉐이크쉑’을 입점시킴으로써 미식가들의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맛집 성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11층 고메이월드와 지하2층 고메이494에는 67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3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광화문미진’, 남산 최초의 한국식 수제왕돈까스 전문점 ‘101번지 남산돈까스’, 11월 오픈 예정인 강남의 매운 소곱창 베트남 쌀국수집 ‘땀땀’, 정통 수제 일식 돈카츠 전문점 ‘정돈’을 비롯해 대전지역 맛집으로 소문난 ‘오한순손수제비’, ‘대선칼국수’ 등 전국의 유명 맛집 30여 개 브랜드들이 입점해 다양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 최초’, ‘중부권 최초’라는 수식어가 가장 많이 붙는 중부권 최고 백화점”이라며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꾸준히 이끌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늘 새롭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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