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대덕구는 재생에너지의날을 맞아 지난 22일 송촌동 선비마을3단지 관리사무소 앞에서 기후위기 대응 및 미니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엔 대전시 노동권익센터, 대전충남녹색연합,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했다. 또한 AP에너지에서는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대전충남녹색연합에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시·구비 75%와 시 노동권익센터, AP에너지, 네이버 해피빈 등이 15%를 지원해 경비초소 100곳에 미니태양광을 무상 설치한다.

현재 지역 13개 아파트 경비실 43곳에 미니태양광이 설치(예정 포함)가 이뤄졌다.

박정현 청장은 “태양과 노동이 만나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의 모범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추진된 아파트 경비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의 사례와 실적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신청기간은 내달 말까지 이며 자부담금은 10만 8000원이다. 참여업체 정보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042-253-3242), 구 에너지과학과(042-608-6932)로 문의하면 된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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