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규(왼쪽)와 허민호가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철인3종 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철인3종 대회에서 대전시청 철인 3종팀이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북 익산시 웅포면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철인3종 대회에서 대전시청 선수단은 일반부에 출전한 허민호가 56분 37초 기록으로 개인전에서 우승했고 최규서는 58분 56초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기록을 합한 단체전에서도 1시간 55분 32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허민호는 상무 소속으로 2016년 세계군인올림픽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데 주축 역활을 하며 제대 후 2017년도에 대전시청에 입단, 2017년과 2018년 대전시청으로 전국체전에서 개인전과 단체에서 우승하면서 최고의 전성기 보내며 전국 철인왕으로 등극했다.

2017년엔 세계30여 개국이 참여하는 통영월드컵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갔다. 허민호는 평소에도 운동선수로서의 본인관리가 철저한 선수로 절제된 생활과 꾸준한 노력으로 다른 선수들의 모범이 되며 팀의 리더역활을 하고 있다. 여자부 U23 개인전에 출전한 이정원도 1시간 7분 17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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