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관련주

체시스와 이글벳이 장 초반 주가가 솟구치고 있다.

체시스는 26일 오전 9:03분 기준 전일대비 +4.55%(140원) 상승한 3215원에 거래되고 이글벳은 +4.07%(360원) 상승한 9210원에 거래중이다.

체시스는 자동차의 부속품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사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9년 8월 3일에 설립되었으며, 1999년 8월 1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승인을 받아 증권시장에 매매가 개시됐다.

지배회사와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자동차 부품인 REAR-AXLE, CROSS-MEMBER, CRADLE, ARM, OIL-PAN 등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이글벳은 1970년 10월 5일에 개인기업인 이글케미칼공업사를 설립하였으며, 1983년 12월 6일에 주식회사 이글케미칼 법인으로 전환했다.

영위하는 사업은 동물약품제조, 판매 등이며 그 외 부동산 임대업과 통신판매업 및 전자상거래 등의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호주와 동남아 일대에 수출을 시작하여 현재는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체시스의 계열사 넬바이오텍은 항생제, 소독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이글벳은 동물주사제, 동물약제 등 동물용 약제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어 조류독감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 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확진된 것은 2018년 2월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 H5N형이 발견된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조류독감은 닭·칠면조 등 야생 조류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 전염병이다. 닭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 감염되면 호흡 곤란으로 폐사(斃死)한다. 폐사율은 병원성마다 다르다. 농식품부는 지난 23일 H5형 조류독감 항원이 검출되자 분변 채취 지점의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km 이내 농장 188곳의 이동을 통제했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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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관련주] 체시스·이글벳, 장 초반 급등...2년 8개월만에 조류독감

체시스 급등
이글벳 급등
조류독감 관련주 상승세
국내서 조류독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