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논산사랑걷기대회'가 오는 31일 오전 8시30분 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논산시 연산면 임리에 소재한 돈암서원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돈암서원 전경. 논산시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제24회 논산사랑 걷기대회'가 오는 31일 유내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논산시 연산면 임리)에서 펼쳐진다.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대표 권선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미뤄져 오다 얼마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비로서 열리게 됐다.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우울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시민들 '면역력증진'과 '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걷기대회를 치루게 됐다"고 소개했다.

늘푸른나무는이번 걷기대회가 '비대면'과 '자율'을 기반으로 한 방역 우선의 '슬기로운 걷기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대회는 진행하지만 식전·식후행사(참가자 집결)는 모두 생략을 하고, 코스는 안내하되 참가자들이 코스를 도는 것은 확인을 하지 않는다. (자유걷기),

또 일체의 후원이나 관계기관의 협조 없이 접수도 여유롭게(10시 30분까지) 진행해 참가자들간 접촉을 최대한 막겠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31일 오전 8시30분 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걷기대회 참가 희망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돈암서원을 찾아 참가신청을 하고 자유롭게 돈암서원을 관람하거나 안내된 코스를 걸으면 된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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