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AR, 3D프린팅 등 체험

음성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기술교육 ‘Go 투 더 future’를 진행했다. 음성교육지원청 제공

[금강일보 김홍찬 기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열)은 지난 24일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기술교육 ‘Go 투 더 future’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에 떠오르는 직업을 체험해보면서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쌓고 다양한 변화에 대비하여 진로를 설정하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미래기술교육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인간을 양성할 수 있도록 했다.

2020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찾아가는 미래기술교육 ‘Go 투 더 future’는 초·중·고등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총 4개의 체험존(VR·AR 체험, 드론조종 체험, 3D프린팅 체험, 로봇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도록 했다.

VR·AR 체험은 직접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사용하면서 가상현실에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 드론조종체험은 가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을 날려보고 실제 드론을 공중으로 띄워 앞으로 위아래로 비행시켜볼 수 있다.

3D프린팅 체험은 실제 3D프린터가 출력되는 모습을 체험하고 3D프린팅 원리가 적용된 3D펜으로 입체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로봇체험은 노래의 박자와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을 보고 로봇을 직접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여 조종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는“ ‘Go 투 더 future’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는 기기와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 아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조금이나마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음성교육지원청 김상열 교육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언제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이를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Go 투 더 future’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더욱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면서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김홍찬 기자 zxtim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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