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초록우산 가훈자랑’ 캠페인

가훈자랑 캠페인 포스터. 초록우산 제공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경근)는 지난 26일 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충남 도내 기업 및 단체 등으로 구성된 ‘훈훈 서포터즈’와 함께 충남 아동 최저주거권 보장을 위한 ‘초록우산 가훈자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가훈(家訓)을 직접 만들며 평소 부족했던 가족간의 대화 기회를 갖고 나아가 도내에서 최소한의 주거환경조차 갖추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주거사각지대 아동’들의 상황을 알리고 이의 개선을 요청하는 캠페인이다.

가훈자랑 캠페인은 가훈자랑 페이지(www 없이 주소창에 cfhoonhoon.modoo.at 입력)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훈훈 서포터즈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 및 단체 등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유선(041-578-7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근 본부장은 “도내 많은 아이들이 여전히 나만의 방, 부수어지지 않는 안전한 주거환경 등 우리들이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최소한의 주거환경 조차 갖추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재단에서도 주거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실태조사 및 자원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자원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며“이에 도내에서 아동 최저주거권 보장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훈훈 서포터즈와 함께 누구든 즐겁게 참여하고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가훈자랑 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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