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수섭 기자]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태안위원회 수탁, 센터장 신현웅)는 2020년 청소년노동인권 가이드북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노동법' 소책자를 제작, 이달 말까지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자는 ▲청소년들이 일할 수 있는 곳과 없는 곳 ▲근로계약 시 유의점 ▲임금·휴게시간·주휴일·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 알아두어야 할 근로기준법, 노동법에 관한 설명이 담겼다.

신현웅 센터장과 자문위원인 서산시의원 이연희 의장,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직원들은 서산지역 8개 고등학교에서 등교시 학생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이외에 서산시청과 서산시교육청, 서산시 청소년관련 주요기관 등에 책자를 비치할 예정입니다.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관계자는 "소책자 배포를 통해 서산시 청소년들이 노동의 가치를 알고, 노동인권 감수성을 키워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부당한 경우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oso@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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