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11월 12일까지... 공연·시각예술·문학 등 3개 분야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문화재단은 다음달 12일까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충청남도 올해의 예술인상’ 수상자를 모집한다.

‘충청남도 올해의 예술인상’은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등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공연분야, 시각예술분야, 문학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개인에게 시상하며 수상자는 대상 1명(충청남도 도지사상), 최우수 2명(충청남도의회 의장상, 충청남도 교육감상), 우수 3명(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등 6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21년도 충남문화재단의 기획사업으로 개인 창작활동사업을 지원한다.

후보자 추천은 충청남도 유관기관 및 단체, 개인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할 경우에는 만 19세 이상의 해당 분야 예술인 10명 이상의 연서가 필요하다. 후보자 접수는 제출서류를 구비해 우편이나 방문해서 하면 된다.

충남문화재단은 분야별 외부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 2단계에 걸친 공적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심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모니터링 위원을 위촉, 심의 전체 과정을 투명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충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1-630-2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0 충청남도 올해의 예술인상을 통해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응원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문화예술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 충청남도 예술인들을 많이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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