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4년 연속 수상 영예 / 서구 도시사회부문 전국 1위

장종태 청장을 비롯한 대전 서구 관계자들이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사회부문 전국 1위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대전 중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경제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박용갑 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중구는 국토교통부 주최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경제부문 전국 2위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종합평가 국무총리상), 2018년(도시사회부문 장관상), 2019년(도시사회부문 장관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주는 상으로 국토부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과 우수사례 부문으로 심사해 22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중구는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실건물 기업 유치 등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의 명소 ‘뿌리공원’을 확장해 제2뿌리공원을 포함한 ‘효문화 뿌리마을’을 2023년까지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감염병 예방 선제 대응을 통해 지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 서구는 도시사회부문 1위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구는 방재안전 정책(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선도사업,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안전한 도시공원 조성)과 사회복지정책(어린이보호구역·노인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사업, 초등학교 주변 보행로 설치 사업,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사업,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가정 언어발달 지원사업,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문화정책(중부권 최대 문화예술 축제 힐링아트페스티벌 개최, 보라매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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