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엄기표)은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학습자들의 학업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내달 13일까지 대전늘푸른학교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화전은 성인 문해학습자들이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을 주제로 시화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관은 80여 점의 문해학습자 작품들을 심사했고, 본관 2층 로비에 전시됐다.

엄 관장은 “문해학습자들이 시화전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학업에 대한 성취감을 높이고, 사회적으로도 문해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지역의 문해학습자들을 지원하는데 열정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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