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사 위해 모인 창원 일가족 10명 확진

사진=연합뉴스

경남 창원에 제사를 위해 모인 일가족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정오 기준 경남 창원 가족모임과 관련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제사를 위해 모인 가족은 총 13명이고, 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0명으로 전부 가족관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곽 팀장은 "일부는 창원에 있었고, 일부는 경기도에서 제사 때문에 내려와 3일 머물렀는데, 지표환자가 3일 동안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그 기간에 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14시 기준 창원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1명이고 자가격리자는 2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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