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을 위해 충남지역에 1개 기업을 최종 지원하기로 했다. 로봇지원 선정기업은 ㈜대연(충남 아산)으로 지난 2018년도에 국내유턴기업이며 사업분야는 플라스틱화학이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모집한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추경 20억 원)은 국내 복귀한 유턴기업을 대상으로 로봇 적용기술의 우수성, 활용성과, 시장 파급효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 심사, 발표 평가, 현장 평가 등 1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전국 6개의 유턴기업을 선정했으며 여기에 충남 1개 기업이 포함됐다.

중기부는 6개 유턴기업에 33대의 첨단 제조 로봇을 투입한 뒤 로봇 도입 비용의 50%까지 지원하며, 해외 생산설비를 국내로 이전할 경우 공장 신·증설 등 높은 투자 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일반기업 3억 원→유턴기업 5억 원)할 방침이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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