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과거 아나콘다 사건 재조명...출산 후 20kg 다이어트 성공

정정아 인스타그램

 정정아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과거 아나콘다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정아는 지난 2005년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아프리카 편 촬영 중 아나콘다에게 오른팔을 물렸다. 당시 정정아는 뱀의 이빨이 팔에 박히는 부상을 입는 위험한 사고를 당했고 이로 인해 방송 안전 불감증이 확산돼 정정아는 무려 2년 이상 방송을 쉬어야 했다.

정정아는 당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통이 심해 팔을 뺐더니 담당 PD가 촬영을 위해 다시 팔을 (뱀 입에) 넣으라고 해서 당황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는 정정아가 당시 뱀에 물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PD의 말을 잘못 들은 것으로부터 기인된 오해였다. 

정정아와 PD측 변호단은 “한국에 귀국한 정 PD와 정정아가 직접 만나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정 PD가 카메라를 든 채 ‘놔! 놔!’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넣어!넣어!’라고 잘못 듣게 돼 오해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러한 오해에 대해 정정아는 정 PD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며 오해가 일단락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방송되는 TV 조선 '건강한집'에서는 정정아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정정아는 출산 후 2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정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임이를 임신하고 20kg가 쪘었어요 살면서 그렇게 먹고싶을때먹고 자고싶을때 잔적이 처음인것같았어요 편하게 지낸만큼 살도 편하게찌더라고요 역시 세상이치는 공평해 출산하면 다들 살이빠진다고해서 그런줄알았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우여곡절을 겪은 과정을 소개하며 "늘씬해서 씩스팩이나오거나 섹쉬하거나 마른형의 몸은아니지만 건강한몸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지금은 총 20kg정도 감량했어요 다시 돌아갔어요"라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실을 전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