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번호, 기·종점, 경유지 등 다양한 정보 표출

LED전광판을 교체한 농어촌버스 모습. 예산군 제공

[금강일보 이회윤 기자] 예산군이 농어촌버스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농어촌버스 전 차량 53대에 대해 LED전광판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기존 LED전광판은 행선지 정보 표출 시 깨짐 현상이 나타나는 등 노후화에 따라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함이 지속 제기돼 왔다.

군은 이에 따라 농어촌버스 외부 3곳에 주요정보인 노선번호 및 행선지가 표출되는 전광판을, 내부 1곳에는 이용자 도착정류장 정보가 제공되는 LED 안내판을 각각 교체 설치했다. 새로 교체된 LED 행선지 안내판은 시인성이 우수해 행선지 식별이 용이하고 노선번호와 기·종점, 주요 경유지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농어촌버스 LED전광판 교체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