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드론이 교통사고 현장에서도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서천소방서 제공

[금강일보 황인경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소방드론이 교통사고 현장에서도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서면 도삼리 일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 후 현장을 확인해보니, 당시 도로가 협소하고 비탈길이여서 차량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에 구조대원들은 신속한 인명구조와 구조대원의 안전을 위해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구조활동을 펼쳤다.

소방드론은 동물포획, 실종자 수색, 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현장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드론 도입으로 현장의 전체적인 모습과 세부적인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실체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이 가능해졌다.

김준규 구조·구급센터장은 “소방드론은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보다 빠른 정보 수집을 가능하게 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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