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회장 박홍준)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2020 대전예술제가 27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개막, 내달 1일까지 계속된다.

예술제 기간 예술가의집 전시실에선 기업수상작가 미술·사진·서예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서예가협회가 설립 처음으로 대전에서 순회전을 연다.

또 오는 30일 오후 7시 예술가의집 아름광장에서는 개막식의 일환을 시 낭송, 비보이 공연, 아이돌 그룹 공연, 대전연극협회 뮤지컬 갈라 콘서트, 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3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폐회식에서도 핑거스타일 기타연주, 록 밴드 공연을 비롯해 첼로 연주, 아카펠라 무대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술제에선 예술체험 부스 10개, 프리마켓 체험 부스 20개가 관객을 맞는다.

박 회장은 “올해 대전예술제는 문화 예술 단체 융합콘서트 성격으로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축제로 기획했다”면서도 “코로나19로 행사를 확대할 수 없어 온라인을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30일부터 유튜브에서 예술제 실황을 송출하니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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