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대전대 총학생회장(오른쪽)이 27일 이종서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이정환 총학생회장이 27일 대학 30주년기념관에서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동안 수혜받은 장학금과 용돈 등을 사용하지 않고 모았다는 이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이 씨는 “개교 40주년을 맞은 학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이 총장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총학생회장의 마음 그대로, 대학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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