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두 번째 멤버 카리나가 공개됐다.

카리나는 바로 SM 연습생 유지민이었다. 유지민은 2000년생으로 올해 21살이며 태민의 'WANT' 무대에서 댄스로 활약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유지민은 넷상에서 엑소와 BTS 등 선배 가수들의 외모 비하와 소속사 험담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 연습생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 라고 언급했다.

또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연습생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하여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인격 모독, 악성 루머 유포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대응하고자 한다"며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하여 14일 강남경찰서에 유지민 양과 관련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자들을 명예훼손, 모욕 등의 죄로 고소했다"며 법적 대응을 했음을 알렸다.

한편 SM 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SM만의 세계관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되고 있다.

 

김방현 인턴기자 rlaqkdgus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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