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 머지않아
화이자 임상시험 거의 마무리 단계
셀트리온·제일약품·현대약품 주가 전망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마무리단계 얼마 남지않아...국내 화이자 관련주 셀트리온·제일약품·현대약품 주가 전망은?

사진=연합뉴스

지난 17일 화이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곧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3상 임상시험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백신관련 중요한 정보가 생기면 일주일 내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 CNBC에 따르면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화이자는 4만2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3만6천명에 해당하는 지원자가 이미 2번째 2도스양의 백신을 맞은 상태라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결정적인 정보가 있을 경우 필요한 행정 업무를 마치는 대로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 시기는 우리가 알게된 시점부터 1주일 이내"라고 말했다. 불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앞서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시험 결과를 아직 발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다음 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실험을 요청할 예정으로 12월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화이자뿐만이 아니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등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대선 TV토론에서 “여러 제약사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아주 잘되고 있다. 백신은 준비됐다. 수주 이내 발표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11월 3일 대선전에는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화이자가 11월 임상결과를 제출하고 12월 긴급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국내 화이자 관련주로는 셀트리온, 제일약품, 현대약품 등이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항체 신약 개발 사업을 영위해 가고 있으며 화이자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램시마 판매권 승계로 엮였고 제일약품은 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 가고 있는 기업이며 화이자의 국내 오랜 파트너로 지난 2005년 부임한 성석제 대표이사가 한국 화이자 부사장 출신이라 화이자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현대약품은 시노카 등의 의약품과 미에로화이바 등의 건강기능 음료의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 의약품과 식품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며 한국화이자제약과 듀아비브 폐경 치료제 공동 판매를 하게 되면서 화이자 관련주로 알려져 있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마무리단계 얼마 남지않아...국내 화이자 관련주 셀트리온·제일약품·현대약품 주가 전망은?

화이자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 머지않아
화이자 임상시험 거의 마무리 단계
셀트리온·제일약품·현대약품 주가 전망은?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