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5억 원 투입 …세종 119특수구조단청사 건설 착수

[금강일보 서중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이문기)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내 테러 등 특수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28일 119특수구조단청사 건설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19특수구조단청사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설치되어 행복도시내 테러 및 특수재난의 대응과 구조를 책임지는 119특수구조대의 업무, 훈련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속한 출동과 업무간 연계를 위해 어진동 세종소방서와 인접한 위치에 국비 85억 원을 투입하여 건립한다.

사업계획 수립시기부터 사용자인 세종소방본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쳐 사용특성을 고려했다. 신속출동과 효과적 훈련을 위한, 공간배치와 동선계획을 건축설계에 반영했다.

공공기관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제도시행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설비와 연료전지설비를 도입해 건물이 전체 사용하는 에너지의 49.5%를 직접 생산하는 수준으로 계획했다.

건설공사는 연내 공통가설공사와 토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인 2022년 상반기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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