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20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전 관내 학교도서관 중 3개교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송강초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대전봉명초와 유성중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시교육청은 2008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가 시행된 이래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13년 연속 우수도서관 선정 학교를 배출했다.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학교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총 1만 5272개관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경영, 정보자원, 시설·환경, 인적자원, 도서관서비스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됐다. 학교도서관 부문에는 576개 학교가 참여, 20개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도서관은 미래시대를 선도할 학생들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창출의 공간이자 인성·창의성 교육의 중심 공간”이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나아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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