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도 5030’ 홍보스티커 부착. 공주경찰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지역 택시들이 공주경찰서가 진행 중인 ‘안전속도 5030’ 캠페인에 동참했다.

공주경찰서는 지역의 모범택시와 개인택시에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고 적힌 안전속도 5030 홍보스티커 부착에 나섰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를 제외한 간선도로는 제한속도를 시속 60㎞/h에서 시속 50㎞/h로, 이면도로 등 생활권 도로는 시속 30㎞/h로 낮추는 정책이다.

공주경찰은 ‘안전속도 5030’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택시와 버스 등 관내 운수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권유하는 한편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볼 수 있도록 화물차 등에도 홍보스티커를 확대 부착할 계획이다.

유산종 경비교통과장은 “안전속도 5030 정책관련 느려진 주행속도로 승객 불만 등 다소의 혼란과 불편이 있겠지만, 나와 내 가족을 좀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운수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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