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왼쪽 네 번째)이 28일 시청서 6개 중소기업 대표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대전시 제공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6개 중소기업이 대전으로 본사를 옮기거나 공장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554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28일 중회의실에서 유망중소기업 6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모아소프트, 영상기기 제조업체인 ㈜에이브이피, 국내 종이상자 제조 업체인 ㈜동남사, 컨택운용사 프리머스에이치알㈜, 의약연구개발 벤처기업인 ㈜큐로셀, 전자기기 제조업체 ㈜리폼테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허태정 대전시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사, 공장, 연구소 등에 건설투자하고 양질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른 설비투자금액는 최소 322억 원이며 예상되는 공급 일자리 수는 554명이다. 구체적으로 모아소프트 20억 원(152명, 본사 이전), 에이브이피 10억 원(20명, 본사 이전), 동남사 15억 원(49명, 본사 이전), 큐로셀 240억 원(98명, 확장 이전), 리폼테크 33억 원(35명, 공장 신설), 프리머스에이치알 4억 원(200명, 컨택 신설) 등이다.

허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 산업용지 적기 공급과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들어 모두 70개사를 유치했으며 투자규모는 7200억 원, 투자완료 후 예상 신규고용 인원은 2700여 명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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