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농식품 업계의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2020년도 농식품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동위원장인 박병섭 한국면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락현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정종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두부 제조 시 발생하는 폐수 제한규정 철폐 ▲수입 대두분 두부제조 용도로 사용 금지 ▲계란 이력정보사업 통합 운영 등 업계 현안들이 논의됐다. 정귀일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식음료 소비행태 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변화와 글로벌 판로 개척에 필요한 각종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박병섭·정락현 공동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등 업계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산업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식품 업계 현안에 대응하자”라고 강조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 부처와의 간담회, 실무 협의를 추진하는 등 건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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