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금강일보 곽승영 기자] 증평군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5일 천안시 풍세면 봉강천 일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군은 축산관련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초생추?중추(70일령 미만)?오리류 유통 금지,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등 방역 강화 조치를 취했다.

또한, 방역차량을 이용해 보강천(철새도래지) 인근 지역과 가금농가 진입로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축산농협과 협조해 광역방제기 1대, 드론 2대도 방역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사육중인 닭의 졸음, 식욕저하, 산란률 및 폐사율 증가 등 고병원성 AI 의심증상이 관찰될 시 조속히 증평군 AI 방역상황실(043-835-3771~4)로 신고하여야 한다.

증평=곽승영 기자 focus505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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