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30일간, 정밀점검 및 노후설비 수선

[금강일보 김현수 기자] 청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소각로 2호기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하수처리과정에 발생하는 찌꺼기 처리를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소각시설의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시설 내부의 건조기, 소각로, 폐열보일러, 집진설비, 전동기 및 펌프류, 배관 등 노후 설비에 대해 전문정비업체에 의뢰해 정비 및 수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기점검 기간 중 발생하는 하수찌꺼기는 신재생에너지공정과 소각로 1호기에서 처리하고, 일부는 외부에 위탁 처리해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 내 소각로를 비롯한 각종 시설에 정기적인 점검과 기술진단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물 재생이 이루어지도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김현수 기자 mak44@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