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림 분야 일자리 11개 분야 196명 고용

서천군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산림 보호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안정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서천군 제공

[금강일보 황인경 기자] 서천군이 올해 산림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산림 보호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안정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군은 산림 관련 11개 분야에 약 20억 원을 투입해 총 196명을 고용했으며, 각종 산림 분야의 민생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용 현황을 살펴보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8명) ▲미이용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12명) ▲숲가꾸기 패트롤(5명)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4명) ▲산림보호지원단(6명) ▲임도관리원(4명) ▲산사태 현장예방단(4명) ▲도시녹지관리원(4명) ▲가로수 관리원(6명) ▲산불전문예방 진화대(34명) ▲읍·면 산불감시원(109명) 등이 있다.

특히,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으로 고용한 산불감시원 109명이 마을별로 밀착 감시하며 산불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산림 일자리 참여 대상은 주로 청·장년층과 저소득층으로 어려운 시기에 단기 소득을 통한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 활용, 산불 예방, 산림보호 단속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해 산림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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