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현수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5회에 걸쳐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2020년 신규농업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최근 귀농의 꿈을 안고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체계적인 창업설계를 통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를 위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기초 영농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한 신규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기존 재배기술교육이 아닌 실제적인 창업설계교육을 통해 경영설계와 마케팅, 유통 등 농업경영에 대해 1:1 맞춤형 코칭 교육 형태로 진행한다.

또한 개인별 창업모델 설계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마지막 날에는 실제 교육에 참여한 신규농업인의 자신만의 창업계획서도 발표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이 농업농촌에 정착하는 첫걸음을 내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신규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해 귀농의 꿈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기에 걸쳐 각 15회씩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실시해 80명의 신규농업인들이 새로이 시작하는 영농에 대한 기초 지식과 작목별 재배기술 등을 습득하게 했다.

또한 신규농업인 10명이 5개월간 희망 작목의 선도농가에서 밀착형 현장실습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청주=김현수 기자 mak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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