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자유학년제 진로통합 프로그램 운영 모습. 부여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한남수 기자] 부여교육청(교육장 이흥주)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진로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백제중학교 강당에서 진로 콘서트 공연을 가졌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진로 통합 프로그램은 진로 특강, 진로상담, 진로 공연, 진로·직업체험 한마당 4개 영역을 운영하며 학교별로 희망을 받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진로 콘서트는 지난 7월 부여여자중학교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됐으며,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1학년 85명의 학생만이 참여했다.

이번 진로 콘서트에서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자존감을 향상해주는 뮤지컬 ‘레벨업’이 공연됐으며, 이 공연은 무엇이든 꿈꾸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존감을 느끼게 하고 자신의 색깔을 찾기 위해 무엇이든 꿈꾸라는 기획 의도로 마련됐다.

이흥주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진로 캠프, 진로·직업체험 한마당을 대규모로 실시할 수 없는 아쉬움과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갈급함과 열정을 채우기 위해 진로 공연을 준비했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탐색역량을 기르며 자신의 적성을 찾고 미래를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부여 학생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자유학년제, 진로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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