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14곳에서 11월 3일부터 31일까지, 총 4282톤 매입
[금강일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11월 3일부터 부석면을 시작으로 11월 31일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시가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물량은 건조벼 4282t, 산물벼 2650t으로 총 6932t이며 충남도에서 2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건조벼 매입은 읍면동을 통해 사전 조사된 14곳에서 별도 일정에 따라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매입금액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3만 원/40㎏)을 해당농가에 지급하며,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 차액을 연말까지 지급한다.
단, 벼 품종검정제가 시행됨에 따라 매입품종 외 타 품종 혼입률이 20%이상인 부적합 농가는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 벼는 11월 말 별도 일정과 장소를 정해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금액은 중간정산금(2만원/30㎏)을 우선 지급하고, 연말 최종 정산한다.
자세한 공공비축미 매입 일정·장소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용 농정과장은 “태풍 등 갖은 위기를 이겨내고 수고로 수확한 수확물이 보다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oso@ggilbo.com
이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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