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는 지난 28일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미취업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가 위탁받아 수검자 편의를 위해 진행중으로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검진 및 개인별 건강상태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연계한다.

검진 항목은 혈압검사, 간기능, 당뇨, 췌장, 통풍, 심장근육, 신장, 간염 검사, 각종 암(간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 유방암) 및 관절염 검사 등 50여 개 항목이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평소 거동 및 이동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미취업 장애인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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