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례문화진흥원 사회적 기업 전환 지원, 수목장 등 친환경 장례문화 개선

[금강일보 김종성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화장 중심의 장례문화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도립대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사회적 경제 전환을 돕고 수목장 등 장례문화 대안 마련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립대는 사회적경제 전환에 필요한 교육과 정보 등을 지원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재학생들에게 방학 중 현장실습과 산업체 견학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과 장례문화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기업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시장으로 풀어낼 수 없는 삶의 사각지대를 사회적 경제가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화장 중심의 장례문화를 친환경 장례문화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사회적 경제 소셜벤처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충남도립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교육센터(041-635-6664)로 문의하면 된다.

청양=김종성 기자 kjs36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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