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의학연구소 연구원들이 국제표준 ISO인증을 획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의과대학 의학연구소는 지난 19일 혈관염증 유효성평가 방법개발 및 분석 서비스 부문에서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부여하는 ISO9001은 품질경영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부합되었을 때 발급되는 인증서이며, ISO14001는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갖춰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이뤄 나갈 수 있는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서다.

전병화 연구소장은 “이번 ISO9001 및 ISO14001 인증을 통해 유효성평가서비스에 대한 품질경영과 환경경영시스템 부분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유효성평가 관리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학연구소는 기초-임상 중개의학연구 활성화와 다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질환 중심의 중개연구를 추구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이공계 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돼 혈관염증제어 및 유효성평가 기술개발에 대한 특성화 사업과 유효성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전문연구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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