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공백 발생이 우려되는 장애학생들의 진로역량 함양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훈련센터)와 연계한 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직업체험교육은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훈련센터 방문교육 및 비대면용 진로꾸러미 제공 형태로 이뤄진다. 훈련센터 내 10개 체험관에서 소그룹 형태로 진행되는 방문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모두 13개교 학생 12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018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지원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장애학생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외연계 협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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