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집에서 참여하는 교통문화 행사로

대전시 관계자가 먼저가슈 온라인 그림그리기 대회에 앞서 참가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속 테스트를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0년 먼저가슈 온라인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대회는 지난 19일 참가 신청과 23일 사전 접속 테스트를 마친 대전 거주 초등생 100여 명이 줌(ZOOM)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생은 실시간으로 그린 작품을 대회 홈페이지(먼저가슈.kr)에 사진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트램·버스·택시·자전거 등 공공교통수단과 사람이 더불어 질서 있게 공존하는 모습이다. 대회 당일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는 우수작 18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작은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지하철역 등과 온라인에 전시된다. 모든 출품작의 사용·소유권은 시와 교통문화운동시민모임으로 귀속돼 공익목적으로 활용된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어린이가 양보와 배려의 아름다운 교통문화도시 대전을 상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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