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

29일 가진 사회복지서비스 차량 지원 행사에서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충남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31개소에 차량 31대를 전달하고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2020년도 사회복지서비스 차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31곳에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기관을 선정해 경차 5대와 승합차 25대, 장애인용 특수차 1대 등 31대(7억 50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전달된 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의 밑반찬 및 도시락 전달과 장애인 및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이나 나들이 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 및 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량 전달과 함께 효율적이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교육도 진행했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들이 소중하게 모아주신 성금을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량으로 지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원활하지 못했던 대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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