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을 소재로 영어독서 주간을 운영 중인 공주 상서초. 상서초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 상서초등학교는 26일부터 30일까지를 ‘영어독서주간’으로 정하고, 할로윈을 소재로 다양한 활동 및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시간에는 할로윈에 대한 유래를 배우고 할로윈 바구니를 만들고, 방과후 영어시간에는 다양한 할로윈 재료, 분장 만들기 등을 실시해 교과와 방과후를 연계 운영한다.

또 매일 점심시간에는 할로윈과 관련된 글이나 책을 읽고 퀴즈를 풀어보며 서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방과후, 원어민, 교감과 교장 등 모든 교사가 할로윈 페스티발에 참여해 영어라는 도구를 이용해 모든 교육가족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한 한생(6학년)은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몰랐는데, 영어독서주간에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어가 재미있어졌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노종우 교장은 “이번 영어독서주간을 통한 체험중심의 문화교육활동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향상시키고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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