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대덕구는 이달 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대전시 혁신도시 지정(안)이 의결된 이후 후속절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연축혁신도시 TF(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29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유치계획과 친환경·그린 스마트 연축혁신도시 조성방안, 이전기관 및 기업 지원방안, 제로에너지 신청사 신축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TF는 혁신도시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전공공기관 정주여건 개선, 지역인재 채용 확대, 친환경 그린 스마트도시 조성,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 지역과 상생발전 추진전략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TF는 앞으로 월 1회 이상 정례회의를 갖고 현안 발생 시 수시 만남을 가져 공공기관 이전과 개발계획 수립 등에 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현 청장은 “TF 1차 회의에 맞춰 고시된 국토부의 대전혁신도시 지정을 환영한다”며 “연축혁신도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그린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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