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열차. 코레일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코레일은 내달 1일부터 수인분당선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한대앞역과 고색역 구간 평일 출퇴근시간대 열차를 6회 증편한다. 열차 증편으로 출퇴근시간대 평균 배차간격이 20분에서 15분대로 줄어든다.

지난달 신규 개통한 사리~고색역 구간은 일평균 7000명가량 이용하고 있다.

출근 시간대에는 한대앞역 기준 오전 7시 4분과 8시 49분에 출발하는 왕십리행 상행열차와 고색역 기준 오전 7시 11분과 8시 42분에 출발하는 인천행 하행열차가 추가된다. 퇴근 시간대에는 한대앞역을 오후 7시 4분에 출발하는 상행(왕십리행)열차와 오후 6시 38분에 출발하는 하행(인천행)열차가 증편된다.

자세한 운행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수인분당선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수인선 3단계 개통 후 4호선(오이도~한대앞)과 수인선 선로 공용에 따른 열차 지연, 이용객 의견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개통 초기 열차 운영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조대식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앞으로도 신규 노선의 안전한 열차운행과 이용 편의가 지속해서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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