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대상 강흥수 시인, 산문대상 이용욱 교수
특별상 노금선 시인, 젊은작가상 이혜경·한기훈

 
 
특별상 노금선 시인
운문대상 강흥수 시인
산문대상 이용욱 교수
젊은작가상 이혜경 시인
젊은작가상 한기훈 동화작가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제15회 한남문인상 수상자로 특별상에 노금선 시인, 운문대상에 강흥수 시인, 산문대상에 이용욱 전주대 교수, 젊은작가상에 이혜경 시인과 한기훈 동화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매년 한남대 동문 문인들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선정하며 동문 문학의 장을 이어오고 있는 한남문인회는 15회 수상자로 5명의 동문 문인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상 수상자인 노금선 시인은 한남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시로 등단해 ‘꽃이 걸어오자 산이 붉어진다’ 등 여러 권의 작품집을 발간했으며 대전지역의 시낭송 활성화를 이끌어오면서 선아복지재단 이사장과 실버랜드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한남문인회 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운문대상의 강흥수 시인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한국시’로 등단했으며 ‘새벽길’ 등 시집 7권을 출간했다. 다양한 활동 결과, 공무원문학상 및 한국시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인천에서 공무원문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문대상을 받은 이용욱 교수는 한남대 국어국문과 학부와 대학원 석박사를 마치고 한국문학에 사이버문학의 새로운 물꼬를 텄다. 작품으로는 ‘정보지식화사회와 인문공학’ 등 7권이 있다.

젊은작가상의 이혜경 시인은 한남대 문창과 대학원 석·박사를 마치고 2003년에 시로 등단했다. 그간 한남대 겸임교수, 대전문학관 팀장 등을 역임하며 시집 ‘풍경이 다시 분주해진다’, 공저 ‘생으로 뜨는 시’ 등 5권을 출간했다. 한남대 문창과를 졸업한 한기훈 동화작가는 2009년 ‘우석동화문학상’을 받았으며 2013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지난해 제정된 ‘제2회 한남문인 신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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