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디자인진흥원과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이 29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 디자인산업 활성화와 디자인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대전지역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산업 운영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왼쪽부터) 이무성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윤병문 대전디자인진흥원 원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대전디자인진흥원과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은 29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 디자인산업 활성화와 디자인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대전지역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산업 운영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지역 내 디자인전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금,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 디자인산업 진흥·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특별보증 지원(본건 최대 1억 원 이내, 보증한도사정완화, 보증비율 및 보증료 우대)과 기업융자자금 금리 우대, 기업 맞춤형 컨설팅, 사업역량강화 교육 등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디자인산업의 저변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윤병문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디자인전문기업의 고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였으며,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디자인 기업의 경영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디자인전문기업의 성장과 경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는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기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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