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화제
12월 백신 접종 기대
모더나·화이자 백신 선두주자

모더나 관련주 관심 증가…“코로나19 백신 개발 거의 막바지 단계” 언급

사진=연합뉴스

미국 최고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에 고위험 미국인들이 첫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라이브 채팅을 통해 "미국인들은 오는 12 월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있는지 여부를 알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 백신은 선두 주자인 모더나와 화이자 중 1개임을 시사해 화제다.

그는 이들 백신은 "첫 번째 중간 검토(시험 결과)는 향후 몇 주 내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며 "첫 번째 백신 접종이 12월 말 또는 1월 초에 가장 도움이 필요한 개인에게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 화이자는 7월 말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각 시험에 참여하면서 최종 단계의 임상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난 29일 모더나는 다음달 대규모 3상 임상시험 중간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달 중간 데이터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다음달 말에 충분한 데이터를 발표한 후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모더나 관련주로는 에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 SK케미칼 등이 알려져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멤버이자 현재 모더나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지난 29일 영국 정부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더 먼저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유통 시점을 크리스마스 전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출된 데이터는 미국식품의약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검토가 필요하며, 시험이 성공적으로 입증되면 누가 첫 번째 접종을 받는지에 대해 권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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