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자살예방센터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생명사랑협력기관을 신청한 지역 약국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생명사랑협력기관은 ‘생명존중도시 대전,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살예방활동에 관심을 갖고 자살위험이 높은 약물 구매자에게 사용 목적을 물어 자살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국번없이 1393) 등도 홍보한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2018년 첫 생명사랑협력기관을 시작으로 올해 14곳을 추가, 총 93곳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생명사랑협력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협력기관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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