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레전드 무대 남긴 '사랑의 콜센타' 과연 우승자는 누구?
조항조, 우승하며 임영웅과 훈훈함 자아내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지난 29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터‘에서는 사랑의 콜센타 대기획인 ’2020 트롯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TOP6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동원, 김희재와 조항조, 진성, 김용임, 유지나, 추가열, 진시몬, 서지오, 박서진, 박구윤, 숙행 등 대한민국 트롯스타 10인 총출동해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역대급 라인업인 만큼 트롯가수들의 쟁쟁한 대결 역시 큰 재미를 주었다. 임영웅, 이찬원, 조항조, 김용임, 박구윤, 유지나, 숙행은 8강 행 티켓을 얻기 위한 접전을 벌였다.

진성은 ‘천년바위’로 96점, 서지오는 ‘사랑했는데’로 88점을 얻어냈다. 김용임은 스케줄 탓에 불참해 대결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김희재가 8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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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는 숙행을 지목하며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숙행은 특유의 시원한 목소리로 'Hot stuff'을 열창해 92점을 얻었다. 유지나는 상반된 분위기인 ‘망부석’을 선곡해 애절한 감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유지나 역시 92점을 얻으며 숙행과 동점이 되었고 결국 두 사람은 연장전을 펼쳐 유지나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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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윤은 조항조와의 대결에서 ‘멋진 인생’을 선곡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연출해 97점을 얻었고 조항조는 ‘아담과 이브처럼’을 열창해 감성이 넘치는 무대를 만들며 99점을 얻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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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는 마스터 진성을 지목해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김희재는 ‘짝사랑’으로 상큼발랄한 무대를 만들어 91점을 얻었다. 진성은 ‘못난 놈’을 연륜이 가득한 가창력으로 무려 100점을 얻어내며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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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과 이찬원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은 ‘아내애게 바치는 곡’을 선곡해 감성이 가득한 무대를 연출했다. 이찬원은 본인의 SNS 아이디이기도 한 유지나의 ‘미운 사내’를 선곡해 선공했고 99점을 얻어 임영웅이 승리했다.

이로써 준결승에 유지나, 조항조, 진성, 임영웅이 올랐고 넷은 더욱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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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은 임영웅을 지목해 대결을 신청했다. 선공에 나선 임영웅은 진성의 노래 ‘가지마’를 열창해 2연속 100점을 얻었다. 진성은 반대로 임영웅이 불렀었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선곡,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진성은 아쉽게도 96점을 얻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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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는 조항조와 맞대결을 펼쳤다. 유지나는 ‘왜 돌아보오’를 선곡해 감성 충만한 보이스로 심금을 울리며 97점을 얻었다. 조항조는 ‘안개 낀 장충단’을 선곡해 역시 감성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100점을 얻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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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에서 만난 임영웅과 조항조에 패널들은 우승자를 예측하기도 했다. 조항조는 “정말 괜찮아요 우승 안 해도”라며 ‘괜찮아요’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사랑’을 선곡했고 둘의 승부는 시작됐다. 조항조는 선공에 나선 조항조는 관록의 미를 보여주며 애절함을 그대로 노래에 녹여내 또 다시 100점을 만들어냈다. 반격에 나선 임영웅은 애정이 듬뿍 넘치는 노래인 ‘사랑’을 열창했다. 결과는 93점으로 우승자 트로피는 조항조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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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롯 왕중왕전’의 주인공이 된 조항조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미스터트롯 진’인 임영웅은 직접 조항조에게 망토와 왕관을 씌워주며 함께 우승을 축하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역대급 레전드 대결에 시청률 역시 대폭발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날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17.8%까지 기록됐으며 전국 시청률 16.3%로 30주 연속 목요일 예능 1위의 왕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방현 인턴기자 rlaqkdgus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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