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괴질이라고 불리는 질병은?
코로나19 합병증은?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질병은?

출처 - 게티이미지 뱅크

국내 3번째 사례가 확인된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올해 4월부터 코로나 19와 연관되어 소아, 청소년들에게 고열, 피부발진 등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들이 유럽과 미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례들에 관련한 질병을 일명 ‘어린이 괴질’, 또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이라 부른다.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국내에서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난 31일 일어난 사례를 포함하여, 3번의 사례가 확인되었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사례가 늘고 있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유럽과 미국 영유아 및 청소년에게 나타나기 시작한 질병인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환자 상당수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코로나 19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일명 ‘어린이 괴질’ 이라 불리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2020년 5월 14일에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에서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명명 되었다.

올해 4월부터 확산된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고열,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붓기를 비롯하여 증상이 심할 경우 심장 동맥의 염증을 동반 독성쇼크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가와사키병과 유사하다. 하지만 증세는 가와사키병 보다 증세가 훨씬 심각하다.

 

#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 정의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상인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아래의 조건들을 모두 만족하여야 사례로 인정된다.

 

▶ 코로나19 감염 증거 PCR검사 또는 항체 검사에서 ‘양성’

▶ 만 19세 이하 소아 청소년에게 38℃ 이상 발열 24시간 이상

 염증의 검사실 증거(적혈구 침강 속도, 알부민 감소, 염증 수치 등)

▶ 염증이 두 개 이상 다기관 장기 침범

 (심장, 신장, 폐, 혈액, 위장관, 피부, 신경계)한 입원 필요 중증 상태

▶ 염증 원인이 되는 다른 병원체 확인되지 않음

세균성 패혈증 등으로 인한 독성 쇼크증후군, 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한 심근염 등

 

# 국내 발병사례

국내에서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사례는 총 3가지가 있다.

 

▶ 첫 번째 사례

- 첫 번째 환자는 11세 남자아이이다. 올해 1~3월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첫 번째 환자는 발열과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지난 4월29일부터 5월 11일까지 입원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회복하였다.

 

▶ 두 번째 사례

- 두 번째 환자는 12세 남자아이이다.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두 번째 환자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발열과 복통으로 재입원하여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회복하였다.

 

▶ 세 번째 사례

- 세 번째 환자는 14세 여자아이이다.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된 세 번째 환자는, 9월8일 ~ 9월 18일 생활치료센터 입소해 치료를 받다가 퇴원하였다.

하지만 발열과 설사 등의 증상으로 10월 13일에 재입원하였다. 입원한지 이틀 뒤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신고되었다.

현재는 회복중이다.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국내에서도 사례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코로나 19와 관련된 합병증인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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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번째 사례가 확인된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어린이 괴질이라고 불리는 질병은?
코로나19 합병증은?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질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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