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전 서구 청춘정거장에서 ‘2020 청년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가 열려 장종태 청장(오른쪽 세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지난 7일 대전 서구 청춘정거장에서 ‘2020 청년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가 열려 장종태 청장(오른쪽 세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7일 구 청년 활동공간인 청춘정거장에서 청년 중심의 참신한 정책 발굴을 위한 ‘2020 청년정책 아이디어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에 참여자가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 정책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청춘정거장이 주최한 이번 해커톤의 슬로건은 ‘청년 is-idea speak’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청년 정책의 제안 및 홍보 콘텐츠 발굴을 주제로 실시했다. 주최 측은 이 자리에서 6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최종 3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18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했다.

장종태 청장은 “이제 정책은 공공기관이나 전문가들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이다. 특히 우리 청년이 스스로 정책의 주체가 되어 참여한 오늘의 이 자리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며 “청년들만의 개성과 감성이 살아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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