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종합기사] 금호산업우, 소마젠 상한가...KPX생명과학 상승세 사라지고 하락

코스피에서는 금호산업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소마젠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소마젠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전 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이에 소마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지티(+8.95%)는 넥슨이 디즈니에 다시 지분 매각을 시도할 거란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자회사인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넥슨은 신임 사외이사에 케빈 메이어를 내정했다. 메이어는 월트디즈니 최고 전략책임자(CSO)로 일했고, 2018년부터는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부인 D2CI(Direct to Consumer and International)를 맡아 디즈니플러스, ESPN플러스, 훌루(Hulu)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디즈니 지분 매각을 재추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자이글(+6.86%)이 웰빙 가전 기업 자이글이 체계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올해 목표였던 흑자전환을 조기에 달성했다.

자이글은 2020년 3분기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13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했으며, 3분기 매출액은 65억 원을 기록했다.

KPX생명과학(-14.94%)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 결과 90%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내 급락했다.

KPX생명과학은 화이자에 항생체중간체 'EDP-CI'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서포트(+10.64%)는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면서 관련 솔루션과 기술을 보유했으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일본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알서포트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01억800만원, 33억7600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7.2%, 240% 상승했다.

박셀바이오(-11.27%)는 녹십자셀, 녹십자랩셀 등과 유사한 면역세포 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신약개발후보)은 2개다. 자가 NK세포를 활용한 간암치료제(VAX-NK)와 자가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DC)를 활용한 다발골수종 치료제(VAX-DC) 모두 임상 2상 단계다.

다만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세를 보였던 만큼 급락을 피해갈 수 없었다.

시스웍(+5.83%)은 이번에 드래곤플라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보통주 109만8천902주, 전환우선주 256만4천103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주식 취득 뒤 시스웍의 드래곤플라이 지분율은 18.6%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17일이다.

시스웍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 시너지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성장동력 확보"라고 밝혔다.

이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이아이디, 아시아나항공, KODEX 코스닥 150선물인버스, KODEX 레버리지, 신성이엔지, 대영포장, KODEX 인버스, 삼성전자,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영화금속, 보락, 교촌에프앤비, KCTC, 알루코, 태경케미컬, HMM, 아남전자, 파미셀, 수산중공업, KEC,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대한해운, 팬오션, 우리종금,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SG충방, 신풍제약, 한솔홈데코, 대한항공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대창솔루션, 엔투텍, 크리스탈신소재, 우리기술투자, 소프트캠프, 대신정보통신, KPX생명과학, 켐온, 에이비프로바이오, 티케이케미칼, 서한, 앤디포스, 케이에스피, 휴마시스, 대주산업, 우리바이오, 메카엠디, YBM넷, 판타지오, 골든센츄리, 바른손, 일신바이오, 코디엠, THE E&M, 에이티넘인베스트, 시스웍, 코맥스, 이화전기, 오성첨단소재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 기준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삼성전자, 신풍제약, 교촌에프앤비, KPX생명과학, 엔투텍, 한스바이오메드, HMM 신풍제약우, 씨젠, 삼성전자우, 카카오, 셀트리온, 아시아나항공, 휴마시스, SK하이닉스, 삼성SDI, TBM넷, 진원생명과학, 삼성전기, 현대차, 대한항공, 한화솔루션, 파미셀, 셀리드, 제일약품, SK케미칼, 박셀바이오, NAVER, 대창솔루션, KPX홀딩스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5포인트(0.74%) 오른 2,493.87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935억원, 527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90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의 코로나19 우려 언급과 미국의회의 마찰 확대로 부양책이 내년에나 집행 가능성의 부각은 투자심리의 위축요인이다”며 “노출된 재료로 주식시장에 선반영돼 후폭풍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94포인트(0.11%) 내린 839.1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은 232억원, 39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46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3.61%), SK하이닉스(+1.82%), 삼성바이오로직스(+0.53%), LG화학(+1.88%), 삼성전자우(+0.17%), NAVER(+0.72%), 셀트리온(-0.68%), 현대차(+2.01%), 삼성SDI(-2.72%), 카카오(+2.2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53%), 씨젠(-0.31%), 에이치엘비(-0.64%), 알테오젠(+1.45%), 셀트리온제약(-1.60%), 카카오게임즈(-1.03%), 에코프로비엠(-0.34%), CJ ENM(-1.84%), 제넥신(+3.77%), 케이엠더블유(-3.33%)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