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사회복지협의회 운영… 삼성디스플레이 후원

VOLED(볼레드)합창단이 지난달 24일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아리랑연곡'을 부르고 있다. 충남도사회복지협의회 제공
VOLED(볼레드)합창단이 지난달 24일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아리랑연곡'을 부르고 있다. 충남도사회복지협의회 제공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삼성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운영 중인 VOLED(볼레드)합창단이 최근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도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도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의날 28주년을 기념하고 전국의 장애인들이 합창으로 하나 될 수 있는 통합의 장을 열고자 개최됐다.

대회에는 각 시도별 지역예선을 거쳐 최종 12개의 장애인합창단이 참가했다.

VOLED합창단은 ‘아리랑연곡’을 불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조대성 VOLED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한 상황에서 온라인연습을 통해 준비해왔고, 단원들 모두 열심히 노력했기에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청소년 합창단으로서 더 많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서울 여의도 GLAD호텔에서 진행됐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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