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2019 모습. 한국전자전2020 제공
한국전자전2019 모습. 한국전자전2020 제공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주창하고 관련 콘텐츠 기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건 대전시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대전지역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국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열리는 한국전자전2020에 참가하는 대전지역 기업들을 대전기업 공동관에서 홍보한다.

한국전자전은 올해 51주년을 맞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VR·AR,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 부품 등 전자·IT 산업 최신 트렌드가 한자리에 모인다. 

▲휴머닛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중심기업 휴머닛은 인공지능 OMR 기반 악보 인식 엔진을 이용한 악보 공유 서비스 ‘뮤직탭’을 들고 전국 적인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서미현 대표는 “뮤직탭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이미지 악보를 디지털 악보로 변환하는 기능을 개발해 사용자에게 악보 콘텐츠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화콘텐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사람‘을 중심으로 IT 기술과 자연스럽게 융합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최대 IT 박람회인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서비스 시연 및 소개,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서비스 개선 및 기능개발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전시회 참가 포부를 밝혔다.

▲㈜케이시크

미래형 양방향 방송 제작 기술을 다년 간 연구한 기술 벤처 회사이자 독립 방송 제작사인 ㈜케이시크는 스마트몹 양방향 플랫폼 서비스 ‘땡기지’를 선보인다. 

김영렬 대표는 “‘땡기지’는 동시 100만 명이 스마트 폰을 통해 설문, 투표, 퀴즈, 게임, 이벤트 등에 참여하는 양방향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고 스마트폰 사용자의 참여를 통한 집단지성 창출과 이를 응용한 양방향 방송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속적인 양방향 방송기술 개발 및 방송 제작 시도의 결과로 EBS, KBS, 재능TV, 대전MBC 등 주요 방송사와 함께 양방향 방송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터랙티브 방송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기업에 땡기지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고 국내외 양방향 플랫폼 확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현 시대에 맞춘 ‘비대면 양방향 토탈 솔루션’을 강조해 수익모델 발굴과 SW기술 홍보를 통해 자사의 ICT 강점을 살린 고유의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세컨그라운드

한국전자전에 세 번이나 참가한 세컨그라운드는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2020년 독립야구경기도리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능력을 입증한 회사다. 경기영상 방송 및 기록분석, 영상분석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경기도야구협회와 내년 계약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도 2020년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내년 계약을 준비 중이며 실업야구리그, 한국유소년야구연맹,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계약을 마치고 2021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들의 대표 서비스는 선수들의 기록 데이터를 수집하는 BACVING, 기록을 인코딩해 프로와 같은 화면을 라이브 방송해주고 스카우터용 기록영상 에디터를 저장해주는 TECORD, 어디서든 기록 및 영상을 볼 수 있는 App, Web 등이다. 대회관리, 운영관리, 팀관리, 협회관리, 일정관리, 선수관리 등이 가능한 플렛폼을 완성하고 높은 수준의 시스템을 제공한다.

▲㈜미호비즈텍

아름다움을 꿈꾸는 세계 여성들의 고민 중 하나인 가슴 왜소증을 보완하기 위한 불편함 해소와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유지 관리 할 수 있도록 다기능 가슴 마사지기를 제조, 수출 및 내수유통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인 ㈜미호비즈텍. 음압(VACUUM)과 저주파(TENS) 마사지를 동시에 사용하는 유일한 가슴마사지기인 ‘바이탈브라’를 들고 왔다. 

홍의권 대표는 “전용 앱을 통해 기기콘트롤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가슴 변화 측정 및 관리를 도와 아름답고 건강한 가슴을 만들어주며 특히 특허받은 천연 이중 실리콘 돔으로 제작해 다른 제품들에서 자주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등의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저렴하게 스스로 가슴을 관리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회에서 현장 체험을 위한 피팅룸을 마련했으며, 뿐만 아니라 샘플, 동영상 시연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명  온·오프라인 채널에 홍보를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더에스

㈜더에스가 AI기반의 안면인식 호흡기 감염증 예방·전파 차단을 위해 비접촉 체온 측정 및 마스크 미착용자 인식이 가능한 ‘VUEeye’를 한국전자전에 출품했다. ㈜더에스는 2D·3D 이미지, 영상, 3D 기술, SW 및 HW, 콘텐츠 개발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디바이스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측정된 사람의 온도가 일정값을 초과하면 단말기의 신호가 경고 발령 후 음성 송출의 작동 원리로 온도 측정의 모든 과정은 비접촉식으로 이루어지며 정확하고 신뢰성이 높아 효율적인 ‘VUEeye’는 오피스, 호텔, 빌딩, 학교, 공공서비스 외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는 장소인 공공·집단·다중 이용시설에서 자유롭게 설치하여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민구 대표는 “클라우드서버(1.4.5V)를 통해 시간·위치·프로필·열화상 사진 등 여러 정보를 관리할 수 있으며 특정 체온을 지정하여 체온 감지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공감

IT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을 주력으로 수행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젝트 및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이공감은  인터랙티브 튜터링 기능이 가능한 착탈형 스마트 악기 및 비대면 레슨 서비스를 선보인다. 

장광현 대표는 “기성품에 호환가능한 착탈형 LED 튜터링 시스템으로 고전적인 악기의 형태에서 벗어난 악기 교육 및 레슨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의 튜터링 및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라고 전하며, “특히 원격을 통한 레슨이 가능하여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언택트 기술과도 잘 부합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기 제조 및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데임기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시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판로개척을 기대한다”라고 귀띔했다.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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